기사입력 2016.10.11 16:33 / 기사수정 2016.10.11 16:35
11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오지호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 마이 금비'는 아동치매에 걸린 여덟 살 딸과 기억을 잃어가는 딸을 보살피며 삶의 가치를 깨달아가는 아빠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앞서 '마이 페어 레이디'에서 제목이 변경됐다.
오지호는 딸 모금비(허정은 분)의 아빠이자 허당 사기꾼인 주인공 모휘철 역에 캐스팅됐다. KBS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한 '영은 공주' 허정은과 절절한 부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오지호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KBS 2TV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서흔 양과 출연,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실제 딸바보인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부성애 연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오 마이 금비'는 '공항가는 길' 후속으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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