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33
연예

최창엽 측 "필로폰 투약 인정하나 초범…선처 부탁"

기사입력 2016.10.08 16:21 / 기사수정 2016.10.08 16:2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최창엽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선처를 부탁했다. 

최창엽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청파의 이재만 변호사는 8일 엑스포츠뉴스에 "최창엽이 지난 5월에 필로폰을 투여한 혐의로 현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관할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기소 여부는 빠르면 다음주 중에 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최창엽은 자신의 모든 혐의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초범에 상습성이 없으므로 선처를 구하려고 한다"며 "일반인들은 필로폰 투약으로 처벌을 받으면 형사 처벌만 받지만, 연예인은 향후 6~7년 간 활동을 못해 생계 유지가 어려워진다. 이를 감안해 달라고 주장할 것"이라고 변호의 방향을 설명했다.

최창엽은 지난 9월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검거돼 경찰의 조사를 받은 후 서울 남부지검으로 구속 송치됐다. 지난 5월 최창엽과 그의 지인은 함께 강남 모처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창엽은 2011년 KBS 2TV TV소설 '복희누나'로 연기에 데뷔했다.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에서 반장 김민기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드라마 '신의', '지성이면 감천',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 tvN 리얼리티 쇼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 그는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학사과정에 있으며, CJ E&M에 인턴PD로 입사한 수재로 화제가 된 바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