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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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6] 손예진 "'덕혜옹주', 인생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남을 것"

기사입력 2016.10.08 15:51 / 기사수정 2016.10.08 15:51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손예진이 '덕혜옹주'가 자신에게 갖는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8일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CGV센텀시티에서는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의 GV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손예진과 박해일, 허진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손예진은 '덕혜옹주'에 대해 "실존인물을 연기한다는 게 처음이었고, 앞으로도 어떤 한 여자의 비극적인 일생과 실제 있었던 사건을 만드는 영화에 제가 출연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만큼 만들어지기 쉽지 않은 장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래서 더욱더 시간이 지난 후에도 '덕혜옹주'라는 영화는 제 연기 인생에서 아주 많이 중요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시간이 지나서도 아주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사실 개봉하고 시간이 조금 지났고, 쉬면서도 잊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또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계속 다른 작품에 비해 오랫동안 남아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실존인물이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제게는 더 많은 분들이 영화를 좋게 봐주시고 제 연기에 대해서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그 행복과 감동이 아주 오래 갈 것 같다"고 웃었다.

손예진, 박해일, 라미란, 정상훈 등이 출연한 '덕혜옹주'는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이자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렸다. 8월 3일 개봉해 전국 559만 명의 관객을 동원, 흥행에 성공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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