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웹툰작가 기안84가 무에타이를 다시 시작했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무에타이 체육관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는 평소 귀차니스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무에타이를 하기 위해서 한 체육관을 찾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안84에게서 무에타이를 떠올리기란 어려운 일.
기안84는 최근 들어 주변에서 살쪘다고 얘기를 하고 실제로도 몸무게가 15kg이나 늘은 상황이라 운동을 시작하려는 것이었다. 알고 보니 기안84는 운동 중에서 유일하게 무에타이만 했었다.
기안84는 20대 초반만 하더라도 지금보다 슬림한 몸매에 살아있는 복근을 자랑하고 있었다. 기안84의 리즈시절은 그때였다. 기안84는 스스로 "그때는 그림보다 운동을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왕년의 무에타이왕 타이틀을 회복하기 위해 몸 풀기 운동부터 했다. 자신 있게 나섰던 기안84는 예전 같지 않은 체력 때문에 좀처럼 실력을 뽐낼 수가 없었다. 중학생과의 스파링에서 고전하더니 관장님이 데려온 건장한 남자에게는 보기 좋게 패했다.
기안84는 30대가 된 후의 저질체력을 실감했지만 웹툰을 하는 데에도 체력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 무에타이를 계속 해 나갈 것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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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