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공효진-조정석-고경표의 아슬아슬한 삼각로맨스와 공효진의 아나운서 도전기로 수목극 정상자리를 지켰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질투의 화신'은 평균 시청률 11.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리(공효진 분)가 범이(설우형)를 따라 화신의방에 들어갔다가 '사랑해요 표나리'라는 문구가 담긴 그림들을 발견하고는 화신이 자신을 짝사랑하기 시작했음을 알아차렸다.
이후 정원의 생일파티가 시작되자 그녀는 일부러 더 목소리높여서 정원을 좋아한다며 티를 냈다. 하지만, 마음이 복잡한 그녀는 이내 화신의 차에 올라타고는 자신을 향한 화신의 감정을 물어보기도 했다.
한편, 헬기를 타고 취재를 가던 화신은 경력아나운서 카메라테스트에 지원한 나리를 위해 항로를 변경, 퀵서비스 오토바이로 이동하려던 나리와 만났다. 특히, 화신이 나리의 손목을 잡고 이동하려던 찰나 화면이 바뀌었고, 이후 엘리베이터에서 나리를 바라보던 화신이 혼잣말로 "나 너 좋아한다"고 고백했을때는 순간최고 시청률 16.73%를 기록했다.
SBS드라마관계자는 "'질투의 화신' 13회 방송분에서는 나리를 향한 사랑이 더욱 깊어져 가는 화신, 그리고 아나운서 시험을 보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나리의 모습이 긴장감있게 그려졌다"며 "특히, 화신 덕분에 헬기를 탄 나리가 무사히 시험을 마칠 수 있을지는 14회 방송분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6일 오후 10시 14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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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