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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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2' 명품 드라마 장식한 명품 신스틸러 셋

기사입력 2016.10.06 11:0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tvN 금토드라마 'THE K2'가 손태영, 이정진, 성동일 등 뛰어난 '씬 스틸러'들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 중인 'THE K2'에는 손태영과 이정진, 성동일이 특별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확실히 끌었다. 지창욱의 화려한 액션과 송윤아의 출중한 연기력, 윤아의 연기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THE K2'를 더욱 맛깔나게 하는 씬 스틸러 삼인방의 모습을 모았다. 

▲안나 엄마 손태영, 비밀로 가득한 죽음

손태영은 장세준(조성하 분)의 숨겨진 딸 고안나(임윤아)의 생모로 출연하고 있다. 어린 시절 엄마의 죽음을 목격한 어린 안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나의 회상 장면에서 그는 어린 안나에게 떨리는 손을 뻗어 약병을 받아 드는 모습으로 그녀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증폭시켰다.

 제작진에 따르면 손태영은 앞으로도 회상 장면을 통해 등장하며 그 때마다 그녀의 죽음에 얽힌 실마리들을 조금씩 공개할 예정이다. 

▲살벌한 재벌 형제 이정진 

이정진은 재벌가 JB그룹의 맏딸 최유진(송윤아)의 이복 동생이자 그를 제치고 JB그룹을 물려 받은 최회장으로 분하고 있다. 그는 지난 3회 음모에 휘말려 자동차가 전복돼 부상을 입은 최유진을 병문안 오며 첫 등장, 대기업 회장답지 않은 건들거리는 말투와 행동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두 사람은 "최회장, 남들 앞에서 교양 있어 보이려면 이제 나한테도 경어를 써야 하지 않을까", "어후, 누나 그거 절대 싫다니까. 어색해, 멀게 느껴져"라며 팽팽한 기싸움을 선보이며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성동일, 짧은 등장도 임팩트 

성동일은 유력 대권 주자 조성하의 아내, 송윤아가 휘말린 테러에 대해 조사하러 나온 형사 역할로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그는 김제하(지창욱)의 병실에 들어가려다 제지 당해 큰소리를 쳤다.

하지만 이들이 거대 조직 JSS의 요원들임을 알고는 금세 꼬리를 내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후배에게 JSS에 대해 설명하며 "JSS 대표가 전임 경찰 청장이고 고문이 전임 검찰 총장이다"라며 "쟤들 아이돌이나 쫓아다니면서 보디가드 하는 애들 아니다"라고 짜증을 내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손태영, 이정진, 성동일과 같은 명품 배우들이 곽정환 감독과의 인연으로 'THE K2'에 특별 출연해 극의 완성도를 더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THE K2'를 통해 또 다른 배우들이 깜짝 등장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HE K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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