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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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라스' 키썸X박경, 이대로 '우결' 출연 어때요?

기사입력 2016.10.06 06:50 / 기사수정 2016.10.06 01: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블락비 박경이 래퍼 키썸과 설레는 '케미'를 발산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준호, 김대희, 블락비 박경, 래퍼 키썸이 출연했다.

이날 박경과 키썸의 입담이 돋보였다. 

박경은 키썸에 돌직구로 고백하며 상남자 면모를 보였다. 박경은 "예전에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지코가 프로듀서를 했었다. '네 스타일의 래퍼를 찾았다'고 하더라. 내가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 작고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부끄러워한 키썸은 "처음 알았다.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 블락비 선배님들 하면 지코..."라고 얼버무려 주위를 웃겼다.

박경은 "오늘 같이 노래하게 돼 전화번호를 받았다. 연락을 했는데 초면에 오빠라고 하더라. 내게 마음이 있는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키썸은 당황하며 "저희 친오빠와 동갑이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키썸은 딘딘과의 '썸'을 언급했다. "나이가 많은 분에게는 연락처 먼저 물어보는 게 예의라고 생각한다. 세 번정도 만나면 연락처를 물어본다. 딘딘은 편한 느낌이어서 연락처를 물어봤는데 박경처럼 오해했나 보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경은 "두 명이나 오해했으면 여지를...(오빠라는 호칭이) 오해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말미 박경이 작사 작곡한 '보통연애'를 함께 부르며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밝은 표정으로 랩을 주고 받는 등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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