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50
연예

[전일야화] '판듀' 전인권, 셀프 위로송의 진한 감동

기사입력 2016.10.03 07:0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 전인권이 노래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전인권, 윤도현, DJ DOC, 코요태 등이 등장했다.
 
이날 DJ DOC, 코요태에 이어 등장한 전인권.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전인권은 '걱정말아요 그대' 탄생 비화에 대해 들려주었다. 이혼 후 힘들었던 시기에 만든, 자신을 위한 셀프 위로송이라고. 전인권은 이 노래를 불러준 이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전인권 판듀 지원자들의 영상이 공개됐다. 전인권이 건네는 위로와 희망에 참가자들은 진심으로 화답했다. '이 노래를 부를 때 가슴을 울리는 그대가 있습니까'란 전인권의 질문에 참가자들은 부모님, 연인, 손주, 동반자를 떠올렸다.

유희열, 윤도현, 조재현, 김태원 등이 카메오로 영상에 등장했고, 축구 경기장에선 이 노래가 울려 퍼졌다. 영상을 본 서장훈, 김창렬 등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렸다.

전인권의 판듀 후보는 '용감한 조세호' 박준형, '두 얼굴의 전교수' 전병철, '송도 푸드트럭' 정현구. 세 사람의 '걱정말아요 그대'에 이어 관객과 출연진들의 떼창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인생이 담긴 전인권의 노래는 깊은 감동을 안겼다.

전인권이 선택한 판듀는 송도 푸드트럭. 프로의 냄새를 풍겼던 푸드트럭과 전인권은 다음 주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듀엣 무대를 펼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