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시영이 에이스다운 면모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는 '해군부사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시영이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시영은 생수를 거침없이 흡입했고, "이제야 살 것 같다"라며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박재정은 25kg의 모의탄을 버거워했다.
이와 달리 이시영은 모의탄을 한쪽 어깨에 번쩍 들어올렸다. 이에 박재정은 "너무 놀랐다. 이시영 하사가 하나의 힘도 들지 않는 것처럼 드시는 게 제가 좀 한심했다"라며 좌절했다.
또 이시영은 식사 시간에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 이시영은 "훈련소에 있을 때 얼굴과 배에 있을 때 얼굴이 다르다. 살이 많이 붙는다"라며 철저한 자기 관리 비결을 엿보였다.
게다가 이시영은 선임들과 첫 만남에서 "제가 뭐 할 줄 아는 건 없다. 몸을 잘 꺾는다"라며 차력쇼를 선보였다.
이시영의 에이스다운 면모는 점호 때 가장 빛났다. 갑판장은 멤버들에게 기습 질문을 던졌고, 이시영은 뛰어난 암기력으로 모범답안을 말해 점호가 빨리 끝날 수 있도록 공을 세웠다.
이후 이시영은 32kg 사출탄도 거뜬히 들었고, 박재정은 "정말 배운 게 많다. 몸을 쓰는 요령이 있는 것 같다. 부러웠다"라며 감탄했다. 이시영은 "몸을 쓰는 데 좋다"라며 자랑했다.
게다가 박재정은 전화수 임무를 수행하며 어리바리한 성격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박재정을 대신해 전화수 임무를 맡았고,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선임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이시영은 "큰 실수는 없었다. 제 스타일은 아니다. 저는 장전수가 더 좋다"라며 여유있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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