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요환이 허당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임요환-하령 부녀가 기태영네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요환은 아내 김가연의 제안으로 하령이와 단둘이 기태영네 집으로 육아 강습을 받으러 가게 됐다. 독박육아에 지친 김가연이 유진에게 도움을 청했던 것.
임요환은 하령이를 안고 아기 띠를 매는 것부터 버벅거리기 시작하더니 뭐든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혀 기태영을 놀라게 했다.
임요환은 하령이를 재워본 적도 없고 이유식을 먹인 적도 없었다. 심지어 기저귀를 갈아본 적도 없다고 밝혀 기태영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기태영은 육아에 대해서는 완전 백지 상태인 임요환을 보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줬다. 임요환은 진땀을 흘리면서도 허당아빠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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