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야구 해설위원으로 이름을 날린 故하일성의 마지막 행적을 쫓는다.
30일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는 지난 8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전 KBO 사무총장 하일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궁금한 이야기 Y' 측은 사망 전날 하일성의 모습이 담긴 CCTV영상 등을 통해 그가 택한 극단적인 선택의 이유를 찾는다. CCTV 영상 속 하일성은 축 처진 어깨로 사무실 근처를 서성이며 고민하고 있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야구해설가, 프로야구의 중흥을 이끈 야구 행정가, 늘 환한 웃음과 정겨운 목소리로 안방을 훈훈하게 해준 방송인으로 남부러울 것 없는 성공한 인생이었다. 그런데 무엇이 그로 하여금 잘못된 선택을 하게 한 것일까.
한편 '궁금한 이야기 Y'는 30일 오후 8시 5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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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