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하늘이 이상윤을 잊어버리려고 안간힘을 썼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4회에서는 최수아(김하늘 분)가 서도우(이상윤)를 잊어버리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아는 서도우가 아내 김혜원(장희진)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갑자기 두려움을 느꼈다.
서도우의 친구 장현우(김견우)는 최수아와 서도우 사이의 묘한 기류를 포착하고 최수아에게 지금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잊지 말라고 충고했다. 최수아는 서도우의 전화를 받고 "그때 무슨 생각 들었는지 잊지 않으려고 한다. 무섭고 슬프다. 비행 간 낯선 도시에서의 3,40분 산책 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수아는 문득문득 떠오르는 서도우 생각에 흔들렸다. 최수아는 딸 효은(김환희)이의 손을 잡고 응원해주면서 서도우가 자신의 팔목을 잡았던 그 순간을 떠올리고 있었다. 최수아는 서도우의 얼굴이 생각나자 놀라며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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