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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화요비가 밝힌 #새 앨범 #복면가왕 #폭탄주 제조

기사입력 2016.09.29 15:5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화요비가 라디오에 출연해 고품격 라이브를 비롯해 새 앨범 이야기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새 앨범으로 돌아온 화요비와 주석이 '특선 라이브'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새 앨범을 소개하던 화요비는 "브리티시 소울 스타일의 곡 '제가 돌아왔어요'와 '연애인'을 포함해 13곡이 들어있다"며 "2, 3곡 빼고는 작사에 참여했다"고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DJ 정찬우가 "아주 명반이군요"하고 너스레를 떨자 화요비는 부끄러워하면서도 부정하지 않았다.

MBC '복면가왕'에 '아가씨가 타고 있어요 꽃가마'로 출연해 활약했던 이야기도 전했다. 화요비는 "'복면가왕'은 굉장히 답답했다. 철통보안이 심해서 화장실도 가면을 쓰고 가야했다"며 "그렇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노래를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프로그램이 잘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가수 성대현이 1라운드부터 자신을 알아챈 것에 대해 "정말 눈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컬투쇼'의 하이라이트 격인 목격담 코너에서는 폭탄주 제조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화요비는 "술집에서 폭탄주를 제조하고 있는 화요비를 목격했다"는 목격담에 고개를 들지 못하다가 시범을 보여달라는 요청에 수줍게 시범을 보이기 시작했다. 화요비는 정찬우의 지적에 "아니에요. 이렇게 해야 밑에서부터 올라와요"라는 말로 전문가적 지식(?)을 뽐내기도 했다.

이날 마지막 멘트로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함께 출연한 주석은 "12월 중에 앨범이 나올 것이며 농구 서바이벌 프로그램,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프로듀서와 코치로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화요비는 "나는 왜 이렇게 빈티가 날까"라며 "스케줄은 다음주가 되어봐야 안다"고 대답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정찬우가 "그냥 계획을 말해달라"고 독촉하자 화요비는 특유의 울먹이는 목소리로 "활동 열심히 할게요"라고 외쳐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화요비는 29일 7년만의 정규 앨범 '8'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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