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가수 박효신이 정규 7집 수록곡 '숨'을 선공개한 가운데, 8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격동의 10월 가요계를 예고했다.
말 그대로 무시무시한 10월이 될 전망이다. 믿고 듣는 음원형 가수들을 비롯, 탄탄한 팬덤의 대세 남자 아이돌, 확실한 대중성을 담보한 걸그룹, 풋풋한 패기의 신인 그룹, 이지 리스닝 계열의 노래를 선보일 가수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내며 또 한 번의 전쟁터를 예고한다.
그 첫 타자는 박효신. 일찌감치 '숨'으로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하며 남다른 파급력 과시한 그는 오는 3일 정규 7집 '아이 엠 어 드리머'를 발표한다. 역대급 롱런을 기록 중이던 임창정, 역주행 신화 한동근 볼빨간사춘기 등을 단숨에 제친 박효신은 정규 앨범으로 또 한 번 대중의 귀를 공략할 예정. 믿고 듣는 브랜드 구축한만큼 줄세우기 가능성도 어느 때보다 높다.
여기에 지난 9월 컴백 예정이던 MC몽이 10월 컴백을 알린 상황. 오랜만에 가요계에 돌아오는 세븐 역시 14일 4년 8개월 만의 새 앨범 '아이 엠 세븐'을 발표한다. 같은 날 '차트 이터' 크러쉬 역시 신보 '원더러스트'를 발표한다. 또 마니아층과 대중성 두루 갖춘 이소라 역시 10월 발표를 목표로 앨범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높은 음반 판매량과 음원 호성적을 기록 중인 가요계 대표 보이그룹 역시 대거 출격을 알린다. 항상 앞서나가는 음악을 선보이는 샤이니는 의외의 레트로 콘셉트 선택으로 단숨에 화제몰이에 성공한 상황. 샤이니의 레트로가 담긴 정규 5집 '1 of 1'은 오는 5일 공개된다. 방탄소년단 역시 10일 정규 2집 'WINGS'로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수십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는 만큼 그들의 새 기록에도 관심이 모인다. B1A4 산들 역시 4일 데뷔 후 첫 솔로앨범을 발표하며 '산들만의 감성'을 최초 선보일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대세 걸그룹의 출격도 이어진다.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톱스타 반열에 오른 트와이스는 10월 말 앨범 발매를 목표로 신보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우아하게' '치어 업'을 진두지휘한 블랙아이드필승과 다시 손잡고 음원강자의 면모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박진영의 곡으로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을 아이오아이 역시 17일 컴백을 확정지었다. 또 신인 대세 블랙핑크와 마마무, 역대급 화제성으로 뭉친 걸스데이 역시 10월 컴백이 유력하다.
재결합한 이들과 데뷔하는 이들의 만남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젝스키스는 올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만전 기하고 있으며, FNC엔터테인먼트의 첫 남자 댄스그룹 SF9은 10일 '필링 센세이션'을 발표한다. 또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펜타곤 역시 10월 컴백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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