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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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김하늘, 이상윤 향한 끌림에 놀랐다(종합)

기사입력 2016.09.28 23:1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하늘이 이상윤을 향한 끌림에 놀랐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3회에서는 최수아(김하늘 분)가 서도우(이상윤)를 향한 끌림을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아는 남편 박진석(신성록)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인해 딸 효은(김환희)과 시댁으로 들어가게 됐다. 효은이는 다니던 학교에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자 짜증을 냈다. 시어머니 김영숙(이영란) 역시 며느리, 손녀와 같이 살게 된 것에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최수아는 남편부터 시작해 딸, 시어머니까지 모두에게 시달리며 답답해 했다. 마침 서도우가 나타나 그런 최수아의 기분을 알아채고 드라이브를 제안했다. 최수아는 뭔가 아닌 것 같아서 거절했다가 고민 끝에 서도우를 찾아갔다.

최수아는 그간 있었던 일을 털어놓으며 "비행을 가면 낯선 도시에서 잠깐 3, 40분 정도 걷는데 어디선가 불어오는 미풍에 생각이 사라지고 그러면서 힘을 다시 내게 된다. 도우 씨를 보고 있으면 그 3, 40분 같다"고 얘기했다. 서도우는 "생애 최고의 찬사다. 언제든 답답하면 와라"라고 했다.

그때 서도우의 아내 김혜원(장희진)이 들이닥쳤다. 최수아는 김혜원의 등장에 서도우를 아는 척도 못하고 있었다. 최수아는 서도우와의 일들을 떠올리며 서도우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알아채고 깜짝 놀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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