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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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송강호·공유·한지민·엄태구·신성록, 700만 돌파 감사 인증샷

기사입력 2016.09.27 18:5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개봉 후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밀정'이 27일 오후 4시 15분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조선인이지만 일본 경찰로 살아가는 한 남자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건 의열단 간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려내며 한치도 예상할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과 뜨거운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매 작품마다 일생일대의 연기로 관객들의 신뢰를 더하는 배우 송강호는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로 분해 현실의 생존과 애국의 대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의 복합적인 심리 변화를 깊이 있게 풀어내며,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공유는 의열단의 새 리더 김우진으로 분해 송강호와 적과 동지를 오가며 마치 줄다리기를 하듯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엄태구는 집요하게 의열단을 쫓는 일본 경찰 하시모토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담대한 행동력을 과시하는 여성 의열단원 연계순 역의 한지민, 냉정한 카리스마의 핵심 의열단원 조회령 역의 신성록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혼신의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밀정'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평단과 언론, 관객의 만장일치 호평을 받고 있다. 제73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를 비롯, 제41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제49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런던아시아영화제에 초청, 제89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밀정'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픽쳐스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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