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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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구름 관중 이끈 수도권 경기 효과 '톡톡'

기사입력 2016.09.27 10:03

김현수 기자


- 25일 용인 스피드웨이서 7R 개최, 관람객 1만2백여 명 운집

- 2016시즌 평균 관중 수 1만여 명, 박진감 넘치는 경기 흥행 견인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제7전이 지난 25일 용인 스피드웨이(길이 4.346km)에서 개최된 가운데 관람객 1만200여 명이 운집하며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27일 슈퍼레이스에 따르면 현재 슈퍼레이스는 올 시즌 국내 경기 평균 관중 수 1만여 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GT 클래스와 함께 최상위 클래스인 SK ZIC 6000 클래스는 개설 이후 가장 많은 참가 대수인 22대의 머신이 참가하며, 흥행 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 


참가 대수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머신간의 충돌도 불사하는 치열한 경기 내용을 선보여 관중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SK ZIC 6000 클래스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로 고출력의 퍼포먼스와 전자 장치의 도움 없이 순수 레이싱의 매력을 맛볼 수 있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카테고리다. 


이번 7전에서는 아트라스BX레이싱의 조항우 감독 겸 선수가 지난 24일 예선과 25일 진행된 결승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폴투 피니시로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조항우는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3전의 우승 이후 시즌 2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쉐보레레이싱, 쏠라이트 인디고, 서한-퍼플모터스포트 등 국내 정상의 GT 명문 팀이 참가한 GT1 클래스에서도 명승부가 펼쳐지며 관람석을 뜨겁게 달궜다.

경기 종반부까지 쉐보레레이싱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1위를 달렸으나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장현진 선수가 끝까지 뒤에서 압박한 끝에 결국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그 결과 장현진이 1위로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시리즈 7전은 수도권의 많은 모터스포츠 팬이 보다 손 쉽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됐다. 경기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모터스포츠 관람 외에 모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슈퍼레이스는 2006년부터 국내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올 시즌에는 수도권 팬들을 위해 용인 스피드웨이 개최를 기획했다. 또

한 다양한 레이싱 체험 콘텐츠를 경기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XTM과 네이버를 통해 경기장을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 생중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즌의 마지막 경기는 다음달 23일 전남 영암 KI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hs77@xportsnews.com/ 사진=CJ슈퍼레이스 7R ⓒ엑스포츠뉴스 용인, 김한준 기자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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