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세 우주의 판타지 드라마 '우주의 크리스마스'(감독 김경형)로 돌아온 배우 김지수가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해 화제다.
자신만의 색깔로 영화, 드라마에서 깊은 연기 내공을 쌓아온 김지수가 '우주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똑같은 이름으로 닮은 인생을 살아가는 세 명의 여자 성우주의 기적을 담은 드라마로, 서로의 과거-현재-미래가 돼 삶의 희망을 공유하는 세 여자의 이야기.
영화 '여자, 정혜', '로망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마음을 울리는 연기로 사랑을 받아온 김지수가 스크린복귀작으로 '우주의 크리스마스'를 선택했다.
김지수는 '우주의 크리스마스'에서 이루지 못한 꿈과 사랑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서른여덟 성우주 역을 맡았다. 서른여덟 성우주는 시간의 기적을 마주하는 인물로, 자신의 과거와 닮아 있는 스물여섯 성우주(허이재 분)와 열아홉 성우주(윤소미)를 만나며 이들에게 자신이 놓쳤던 꿈과 사랑에 용기를 전한다.
이처럼 김지수는 극의 중심을 이끄는 서른여덟 성우주 캐릭터를 통해 감성 깊은 눈빛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특히 김지수는 개인적으로 그림에 대한 취미를 가지고 있어 '우주의 크리스마스'에 특별히 많은 애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또 영화 속 벽화를 그리는 장면을 위해 사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지수는 "화가라는 꿈을 가진 캐릭터라 개인적으로 애착이 갔고, 감독님, 다른 배우들과 함께 그림 이야기를 하며 촬영 했다. 전문적인 실력은 아니지만 취미로 하고 있던 그림을 작품 속에서도 할 수 있어 재밌었다"며 서른 여덟 성우주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수의 새로운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10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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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