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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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안타 도전' 이대형 "욕심 가지고 끝까지 열심히"

기사입력 2016.09.25 18:10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t 위즈 이대형(33) 최다 안타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kt는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전적 51승2무83패로 2연승을 만들었다. 1번타자 및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형은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2도루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이대형은 "처음부터 잘 풀린 덕에 타석에서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좋은 결과로 오늘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 전까지 SK 정의윤과 177안타로 최다 안타 공동 3위에 올라있던 이대형은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무안타의 정의윤을 누르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1위 최형우, 2위 김태균도 이날 2안타씩을 올려 두 선수와의 격차는 유지했다.

이대형은 "최다 안타에 대한 욕심은 나지만 최형우 선수가 너무나 잘하는 선수라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욕심을 가지고 시즌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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