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페레그린과…' 팀 버튼 감독 "현실·판타지 섞는 영화 만들고 싶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팀 버튼 감독이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연출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감독 팀 버튼)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팀 버튼 감독과 배우 에바 그린(미스 페레그린 역)은 화상 연결로 국내 취재진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팀 버튼 감독은 "영화를 만들 때는 누구라도 보고 반응을 볼 수 있게 만들고 있다. 현실과 판타지를 적절히 섞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며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 영화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톱모션 영화를 비롯해 많은 작품들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 어릴 때 그런 영화들의 기억이 많이 남아있다. 오래전에 만들어진 영화지만, 이런 고전 영화로부터 여전히 다양한 영감을 받고, 또 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타임루프 속 비밀의 세계에서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과 그들을 위협하는 '할로게스트'들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담아냈다. 9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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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