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방송인 현영이 저소득 청소녀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 대강당에서는 ‘생리대 지원을 위한 1억 2천만 원의 기부’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저소득 가정 여학생이 생리대 구입비용이 없어 휴지나 신발 깔창을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생리대 후원을 위해 365mc 비만클리닉과 ‘서울 사랑의 열매’가 함께 마련한 자리로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이자 ‘아너소사이어티’회원인 현영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날 현영은 성금 전달식을 마친 후, 생리대를 파우치에 포장하는 봉사활동에도 함께하며 저소득 청소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영은 “생리대가 없어 힘들어하는 여학생의 소식을 듣고 어떻게든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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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