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2년 공백 끝에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 복귀한다.
대한배구협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FIVB 그랑프리위원회 결과 한국 여자배구가 내년 그랑프리서 독일, 폴란드, 크로아티아 등이 포함된 2그룹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그랑프리는 내년 7월부터 9월까지 치러진다. 한국은 독일, 카자흐스탄, 불가리아와 함께 1주차 원정경기를 치르며 2주차 경기에서는 폴란드 개최로 아르헨티나, 페루, 폴란드와 맞붙는다. 마지막 3주차는 한국에서 폴란드, 체코, 카자흐스탄과 경기한다.
한편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017년 6월2일부터 4일까지 한국에서 FIVB 월드리그 세계남자배구 예선 1주차 경기를 치른다. 체코, 슬로베니아, 핀란드와 실력을 겨룬 뒤 일본, 체코로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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