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강지환과 성유리가 정보석, 이덕화, 진태현을 압박했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6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오수연(성유리)이 변일재(정보석), 황재만(이덕화), 도광우(진태현)을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수연은 강기탄 부모님 살인사건의 목격자를 찾기 위해서 생방송을 하겠다고 나섰다. 강기탄은 생방송 시간에 맞춰 변일재, 황재만, 도광우를 저녁식사 자리에 초대했다.
오수연은 평소 자신이 진행하던 법률상담 생방송을 통해 수도병원 이사장 부부 살인사건과 관련된 중요한 단서를 찾았다고 밝혔다.
오수연은 당시 도도그룹에서는 신약치료제의 부작용이 있었음에도 안전감수에 통과해 로비의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도 전했다. 당시 도충(박영규) 회장의 처남 황재만이 청와대 비서실장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덧붙였다.
오수연은 결정적인 증거를 준 목격자에게는 포상금 30억을 주겠다고 하며 많은 제보를 부탁했다. 방송을 보던 변일재, 황재만, 도광우는 제대로 당황했다. 강기탄은 오수연의 생방송이 끝나고 도광우와 변일재에게 "넌 살인교사를 했고 당신은 살인을 했어"라고 말했다. 이어 황재만을 향해서는 당장 대선 후보에서 자진사퇴하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