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이병헌이 에단 호크와의 호흡을 전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매그니피센트 7'(감독 안톤 후쿠아)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병헌은 에단 호크와의 호흡에 대해 "에단 호크는 정말 가장 친한 친구이고 두 사람을 떼어놓을 수 없는 형제 같은 사이로 나온다"며 "실제적으로 의도적이라도 굉장히 친하게 지낼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도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촬영이 없는 날에 함께 술도 한잔 했다"며 "식구들이 자주 놀러와서 친해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에단 호크는 문학적인 사람인데 촬영 마지막 날 자신의 세번째 책의 초판을 줬다. 굉장히 의미있는 것인데 선물하는 것이 고마웠었다. 여전히 그 때 당시가 떠오른다. 그런 훌륭한 배우, 예전에 팬이었는데 그런 배우와 친구가 된 자체가 배우로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매그니피센트 7'에서 암살자 빌리 락스 역을 맡았다. 빌리 락스는 총은 물론 칼까지 잘 다루는 인물이다.
'매그니피센트 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3일 전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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