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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신곡 '세 단어' 최초 공개…"다신 멀리가지 않을게요"

기사입력 2016.09.11 19:1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신곡 '세 단어'를 최초 공개했다. 

1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그룹 젝스키스 단독콘서트 'YELLOW NOTE'가 개최됐다. 

이날 젝스키스는 신곡 '세 단어'를 최초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젝스키스 해체 후 16년 만의 신곡이다. 

젝스키스는 신곡 공개에 앞서 신곡 녹음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신곡 가사를 쓴 타블로는 "팬들이 젝스키스를 기다리시는 동안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중요한 건 지금 우리가 함께 있다는 것이란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재덕은 "이게 우리 노래라니 뿌듯했다"고 말했고 강성훈은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슬픈 내용은 절대 아닌데 울컥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남다른 감회를 털어놨다. 

또 은지원은 "이번 신곡 정말 잘 돼야 한다. 나오자마자 16년 만에 1위 찍어야 한다. 안 그러면 또 16년 뒤에 봐야 할지도 모른다"고 밝힌 뒤 다음 주 두 곡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성훈은 "양현석 형님 사랑합니다. 우리는 YG 패밀리"라고 외쳤다. 

이어 젝스키스는 과거 영상을 배경으로 16년 만의 신곡 '세 단어'를 최초 공개했다. 신곡 '세 단어'는 '지금, 여기, 우리 세 단어면 돼요. 내가 사는 이유. 다시는 멀리 가지 않을게요', '세월이 지난 후 세상이 다시 우릴 갈라놔도 떠나야만 해도 멀리 있진 않을게요' 등의 가사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미디움 템포의 노래다. 

한편 젝스키스 신곡 '세 단어'는 타블로와 YG 프로듀서팀 퓨처바운스가 공동 작업한 노래로,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고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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