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끝사랑' 지진희♥김희애, 사랑 참 힘들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지진희가 김희애에게 진실을 숨겼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10회에서는 고상식(지진희 분)이 과거 장은호(이현진)의 죽음을 떠올리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상식은 과거 사고로 죽은 장은호가 강민주(김희애)와 결혼을 약속한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고상식은 강민주 앞에서 장은호에 대해 모른 척했다.  

이후 고상식은 장은호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당시 장은호는 고상식에게 강민주를 자랑했고, "신부 얼마나 예쁜지 꼭 오셔야 돼요"라며 결혼식에 초대했다. 

이때 촬영 현장에 갑작스러운 화재 사고가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고상식은 추락할 위기에 놓인 장은호의 손을 잡았지만 끝까지 버티지 못했다. 고상식은 '어떻게든 촬영을 멈추고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았더라면. 그랬더라면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후회했다.

또 고상식은 강민주에게 "제가 잘못했습니다. 내가 어떻게든 했어야 하는데 미안합니다"라며 사과했다. 강민조는 "무슨 말을 하시는 거예요"라며 당황했고, 고상식은 "우리시청 과장씩이나 되어가지고 도움도 못 드리고 죄송합니다"라며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

앞으로 고상식이 강민주에게 진실을 밝히고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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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