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가 김슬기를 위로했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10회에서는 강민주(김희애 분)가 고미례(김슬기)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애리(한수진)는 고미례에 대한 "공모 떨어지면 책임질 거야? 저보다 나이가 많으면 존경스럽고 믿고 따를만한 멘토나 훌륭한 리더 밑에서 일하고 싶네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고미례는 고민에 빠졌고, 강민주는 "떨어지면 뭐 어때. 나도 잘해보고 싶어. 절실해. 여기서 더 밀려나면 아마 퇴직해야 될지도 모르고. 그러면 좀 어때, 이런 마음이 약해지고 흔들릴 때마다 더 용기를 주거든. 가난하면 어때. 스펙이 낮으면 좀 어때. 실패하면 좀 어때. 이런 말들. 부담도 덜어주고 도전하게 만들지"라며 위로했다.
고미례는 "실패하면 뭐 어때. 난 이 일을 계속할 테니까. 누가 말려도 계속 하고 있을 테니까. 팀장님은 저한테 멘토시고 제 눈에는 훌륭한 리더세요"라며 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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