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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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판타스틱' 시한부 김현주, 삼각로맨스 주인공 될까

기사입력 2016.09.10 06:55 / 기사수정 2016.09.10 01:3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김현주가 남은 시간을 의자여왕처럼 살 수 있을까.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3회에서는 쓰러진 이소혜(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해성에게 기습 키스한 이소혜는 "지금 설렜죠. 내가 학습 능력이 좋아요. 키스신 쓰는 데 도움이 되겠네요"라며 도도하게 돌아섰다. 하지만 다리가 풀려 넘어질 뻔하기도 한 이소혜. 집에 돌아와 심장이 뛰는 이유가 생물학적 반응일 뿐이라고 애써 외면했다. 반면 류해성은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류해성은 계속 이소혜에게 연락했지만, 이소혜는 받지 못했다.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이소혜는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기 때문. 이소혜는 계속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한단 사실에 옥상으로 올라갔지만, 백화점으로 발길을 돌렸다.

우유니 사막 여행을 가기 위해 모아둔 돈을 펑펑 쓴 이소혜. 류해성은 겨우 이소혜를 만났지만, 이소혜는 류해성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다. 그리고 클럽으로 향했다. 술에 취한 이소혜는 홍준기(김태훈)의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는 장면을 목격했다. 하지만 그는 여자친구가 아닌 홍준기의 동생이었다. 동생의 연락을 받고 온 홍준기는 병원에서 사라진 이소혜를 혼내는 대신 같이 즐겼다.

이소혜는 "내 인생 목표가 뭔지 알아요? 의자여왕. 근데 삼천 명 꼬시긴 시간이 너무 없다. 진작 놀걸"이라며 후회했다. 이소혜는 "근데 나 혼자 죽으면 너무 외롭고 무서울 것 같다"라며 눈물을 펑펑 흘렸고, 홍준기는 "내가 있잖아요. 암 동지"라고 위로했다. 그러자 이소혜는 "그럼 나랑 사귈래요?"라고 고백했다.

마음이 급해진 이소혜는 뜻대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 이소혜에게 다시 인정받고 싶은 류해성, 암 동지인 홍준기에게 사귀자고 말한 이소혜. 이제 삼각 로맨스가 시작되려 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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