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양의지가 시즌 20호 아치를 그렸다.
양의지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양의지는 3-10으로 뒤진 8회초 공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상대 투수 김지용의 3구 140km/h 속구(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양의지의 시즌 스무 번째 아치였다.
양의지는 지난 2010시즌과 2015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은 바 있었다. 양의지의 활약으로 두산은 8회초 LG에 4-10으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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