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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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 배성우 "박소담, 나이답지 않게 중심 잡힌 배우"

기사입력 2016.09.09 15:1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배성우가 후배 박소담에 대해 언급했다.

배성우는 9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클로저’ 프레스콜에서 박소담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이전에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봤는데 연기 잘하고 매력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성우는 "같이 해보니까 나이답지 않게 중심도 잡혀있다. 젊은 배우들을 보면 저 나이대에 저렇게 할 수 있었나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피부과 의사 래리 역을 맡은 그는 "시간과 기회가 돼 연극을 즐겁게 하고 있다. 무대에서는 관객과 직접 소통은 아니지만, 같은 공간에서 소통하면서 연기할 수 있다. 배우가 조금 더 많은 책임을 지는 만큼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다. 그런 부분이 뻔하지만 연극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클로저’는 영국의 연출 겸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1997년 5월 런던에서 초연했다. 위태롭게 얽힌 네 남녀의 뒤틀린 관계와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욕망, 진실의 의미를 조명한 작품이다.

11월 13일까지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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