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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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성, 자유형 100m 우승…한국 첫 패럴림픽 수영 금메달

기사입력 2016.09.09 10:2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조기성(21,부산장애인체육회)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조기성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올림픽 아쿠아스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S4(장애 4급) 자유형 100m 결승에서 1분23초3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패럴림픽 사상 첫 수영 금메달이다. 

예선에서 1분26초82의 기록으로 전체 2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한 조기성은 압도적인 레이스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기성은 50m 반환점을 38초93으로 가장 빨리 돈 뒤 경쟁자를 2초 차로 벌리면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조기성은 지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00m 은메달과 2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장애인 수영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 자유형 100m에서 세계 정상에 오른 조기성은 앞으로 자유형 50m와 200m에도 출전한다.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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