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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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 중·장년층 뜨거운 관심 속 13일 전야 상영 확정

기사입력 2016.09.09 08:25 / 기사수정 2016.09.09 08: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은 영화 1위',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위'에 오른 영화 '벤허'(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중장년층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올 추석 극장가 흥행을 예고하는 가운데, 개봉 하루 전인 13일 전야 상영을 확정했다.

최근 극장가의 가장 핫 키워드는 재개봉과 리메이크다. 특히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명작들이 대거 귀환하며 옛 추억에 잠긴 중장년층들의 발길이 줄을 이으며 극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여기에 세기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벤허'까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중장년층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5일간의 황금 연휴가 시작되는 13일 오후 5시 이후부터 멀티플렉스를 비롯한 전국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해 기대하던 영화를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벤허'는 로마 시대, 형제와도 같은 친구의 배신으로 가문의 몰락과 함께 한 순간에 노예로 전락한 유대인 벤허의 위대한 복수를 그린 대서사 액션 블록버스터.

많은 이들의 인생영화로 손꼽히는 1959년작에 이어 네 번째 리메이크로, 오랜 친구에서 숙원의 적이 돼버린 벤허와 메살라 사이의 배신과 복수의 장대한 드라마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많은 이들의 뇌리 속에 박혀있는 명장면인 전차 경주 장면과 해상 전투 장면을 최대한 CG를 배제한 아날로그 액션을 통해 더욱 화려하고 실감나게 재현해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을 예고한다. 여기에 용서와 구원, 화해와 사랑이라는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지닌 거룩한 메시지는 영화 전체를 관통하며 감동을 배가시킨다.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액션, 장엄한 메시지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진 '벤허'는 '원티드'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존 리들리가 각본을 맡아 50년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원작을 가장 충실하게 그렸다.

'아메리칸 허슬' 잭 휴스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토비 켑벨, '300' 시리즈의 로드리고 산토로와 명배우 모건 프리먼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벤허'는 13일 전야 상영을 시작으로 전국 극장에서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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