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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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남희석·조세호·윤박 '강력 추천'

기사입력 2016.09.08 09:20 / 기사수정 2016.09.08 09: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올 추석 극장가를 사로잡을 영화 '벤허'(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의 세대별 스타 추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추천 영상에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들이 한 목소리로 올 추석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로 '벤허'를 꼽아 눈길을 끈다.

먼저 개그맨 남희석은 "어렸을 적 극장에 아버지 손 붙잡고 가서 봤던 '벤허'였는데 그 때는 좀 무서웠어요"라고 옛 추억을 떠올리며 "새로운 기술로 태어난 '벤허'. 이제는 제가 연세 드신 아버지 손을 붙잡고 가서 꼭 보겠습니다"라고 말해 세대를 초월해 온 가족끼리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의 매력을 밝혔다.

최근 '프로 불참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조세호는 "이번 추석, 온 가족이 함께 '벤허'를 관람하신다면 더욱 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저도 부모님 모시고 꼭 관람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혀 프로 불참러가 아닌 프로 참석러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하는 명품배우 장광은 "학교 다닐 때 친구들하고 같이 극장에 가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었던 생각이 납니다"라고 옛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저도 가족들과 함께 꼭 극장에 가서 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해 추억 속 영화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기대케 했다.

배우 윤박 역시 "사실 저희 아버지도 '벤허'를 굉장히 좋아하셔서 어렸을 때부터 종종 이야기를 듣고 같이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난다. 추석이 다가오는데 부모님께 옛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명작 한 편을 선물해보시면 어떨까요?"라고 밝히며 부모와 자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추석영화로 손꼽았다.

이처럼 세대를 불문하고 대한민국 대표 스타들이 전하는 압도적인 추천세례에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벤허'는 로마 시대, 형제와도 같은 친구의 배신으로 가문의 몰락과 함께 한 순간에 노예로 전락한 유대인 벤허의 위대한 복수를 그린 대서사 액션 블록버스터로 아카데미 최초 11개 부문 석권 등 세기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1959년 작에 이어 네 번째 리메이크 작품이다.

'원티드'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존 리들리가 각본을 맡아 50년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원작을 가장 충실하게 그렸다. 여기에 토비 켑벨, 로드리고 산토로와 명배우 모건 프리먼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층 새롭고 거대해진 스케일과 함께 형제와도 같았던 두 친구의 대립을 통해 거룩하고 뜻 깊은 메시지가 영화 전체를 관통하며 시대불변의 인간성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질 '벤허'는 9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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