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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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빠른 고경표, 공효진에 고백+이마 키스 (종합)

기사입력 2016.09.07 23: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질투의 화신' 고경표가 공효진에 마음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5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를 걱정하는 이화신(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술 직후 방송사로 향한 표나리. 오종환(권해효)은 나주희(김예원), 표나리에게 아무나 나가라고 말했다. 무책임한 처사였다. 이에 두 사람은 몸싸움을 하다 CG리모컨을 떨어뜨렸다. 리모컨은 고정원(고경표)에게 흘러 갔다.

방송 사고가 날 상황에 표나리는 자신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때 리모컨을 숨기고 있던 고정원이 표나리에게 리모컨을 보내줬다. 방송은 시작됐고, 나주희와 표나리 모두 화면에 잡히게 됐다. 표나리는 물 흐르듯 뉴스를 시작했지만, 통증이 심해지며 뒤로 갈수록 말을 잇지 못했다. 이화신은 마음을 졸이며 TV를 통해 이를 지켜봤다.

방송 후 나주희는 뻔뻔하게 표나리의 뺨을 때렸다. 계성숙(이미숙)은 "니들 때문에 방송 망쳤다"라며 두 사람 뺨을 때렸다. 이를 모두 지켜보던 고정원은 표나리를 걱정했지만, 고정원이 나주희에게 협찬해줬다고 오해한 표나리는 "나주희 팬이냐"라고 계속 확인했다. 이에 고정원은 "내가 그쪽한테 해주려던 것 중에 제대로 간 건 리모컨 뿐이다. 친구나 연인 아직도 필요하냐"라고 물었다. 그때 표나리가 쓰러졌고, 고정원이 표나리를 안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윽고 병원 앞에 도착한 표나리.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병원에 왔단 사실에 당황한 표나리는 차에서 내리지 않으려 했다. 이화신이 입원한 걸 들키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결국 입원했던 병실로 실려갔다. 



고정원은 보호자로 표나리 곁을 지켰고, 이화신은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에도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다. 고정원은 "화신이도 표나리 씨 아픈 거 알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표나리가 "기자님은 저한테 관심이 요만큼도 없다"라고 하자 고정원은 "다행이다"라고 안심했다.

고정원은 배웅하러 나온 표나리의 이마에 입맞춤을 하며 "잘 자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걱정하지 말라고 표나리를 안심시켰다. 표나리는 돌아선 고정원을 붙잡고 "너무 빠르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고정원은 "빠른 거지 아닌 건 아니죠?"라며 "태국에서 셋이 우산 썼을 때, 표나리 씨가 내 품에 안긴 게 아니고, 내가 표나리 씨 잡아당긴 거에요"라고 고백했다.

이후 둘만 남게 된 표나리와 이화신.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고 누웠다. 표나리는 "기자님 친구, 바람둥이에요? 여자친구 없어요?"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이화신은 "잘 모르겠는데? 직접 물어봐"라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궁금해졌어요. 그 사람"이라는 표나리의 말에 이화신은 "너 나 좋아하잖아 아직. 내 친구 건드리지 마"라고 대꾸했다. 이에 표나리는 "정말 아닌데"라며 돌아누웠지만, 이화신은 "애쓰지 마. 척하지 마. 자연스럽게 잊어"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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