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수성 '700만 고지점령'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이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와 더불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터널'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6일 오후 4시 누적 관객 수 700만을 돌파했다.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은 '터널'의 신 스틸러 강아지 탱이를 연상케 하는 인형을 활용한 재치 있는 인증샷으로 700만 돌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터널'은 지난 8월 10일 개봉 이후 2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2016년 최장기간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터널'은 개봉 4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흥행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터널'은 제69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제49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어 해외 유수 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터널'은 오는 10월 25일 개막하는 제11회 파리 한국 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됐으며 제18회 리우데자네이루 국제 영화제, 제1회 런던 아시아 영화제, 제5회 프랑크푸르트 한국 영화제, 제27회 스톡홀름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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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