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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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몬스터' 강지환♥성유리, '고구마 로맨스' 언제 뚫리나

기사입력 2016.09.06 06:50 / 기사수정 2016.09.06 01:1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강지환과 성유리의 로맨스가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4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오수연(성유리)이 눈물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은 이수탁(김동희)을 통해 오수연 동생 동수(정순원) 부검의가 미국에 있다는 소식을 보받고 바로 오수연에게 연락을 했다. 오수연은 휴대폰에 강기탄의 이름이 뜨자 받지 않았다. 강기탄이 실망하던 그때 이수탁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다. 오수연은 강기탄의 전화는 받지 않고 이수탁에게 연락을 한 것이었다.

강기탄은 이수탁에게 휴대폰을 달라고 했다. 오수연은 강기탄이 받은 줄 모른 채 "수탁아. 기탄이 나 때문에 술 마시는 거면 네가 말려"라고 말했다. 강기탄은 듣기만 했다. 오수연은 아무 말이 없자 "혹시 기탄이한테 무슨 일 생긴 거야?"라고 말하며 안절부절 못했다.

강기탄은 오수연에게 "동수 부검의 행방 알았다. 미국에 있다고 한다. 그거 때문에 전화한 거다. 날 걱정해서 내 전화 피하는 거면 그럴 필요 없다. 나 괜찮다"고 얘기했다. 오수연은 강기탄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오수연은 강기탄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인 채 도건우(박기웅)와 약혼식을 치렀다. 도충(박영규)의 초대로 오수연과 도건우의 약혼식에 참석한 강기탄은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없었다. 오수연은 예물교환이 끝난 후 순간 강기탄과 눈이 마주치자 피했다.

강기탄과 오수연은 변일재를 비롯한 도도그룹을 향한 복수계획을 거침없이 진행해 나가고 있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그렇지 못하다. 고구마를 먹은 듯 꽉 막힌 듯 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언제쯤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뚫릴지 기대를 모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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