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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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D-DAY①] 박하선 표 코믹 연기, 업그레이드됐다

기사입력 2016.09.05 15:19 / 기사수정 2016.09.05 15:1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박하선의 청순한 얼굴 뒤에는 어마무시한 코믹 본능이 숨어 있다.

배우 박하선은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 국어강사 박하나 역을 맡아 오랜만에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박하선의 코믹 본능은 충분히 검증됐다. '하이킥'에서는 맨정신이었다면, 이번엔 알코올의 힘을 빌렸다는 게 다른 점이다.

지난달 26일 열린 '혼술남녀' 제작발표회에서 박하선은 "정극 연기도 좋았지만 '하이킥' 이후 코믹 연기를 다시 하고 싶었다. 업그레이드된 만취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술을 조금 마시고 연기했다"고 밝혔다. 박하선의 굳은 각오처럼 첫 방송 전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코믹 연기를 엿볼 수 있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하선은 출근 첫날 회식에서 '픽미' 안무를 추는가 하면 수산시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는 수조에 빠지고, 수산시장 멜빵바지를 입은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박하선 표 코믹 연기의 매력은 온몸을 던진다는 것, 그리고 절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 또 청순가련한 외모 덕분에 반전 매력이 더욱 배가되는 장점이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랜만에 코믹 연기에 도전하는 박하선이 물 만난 고기처럼 연기를 펼쳤다고 한다. '혼술남녀' 최규식 PD 역시 "여배우로서 힘들 수 있는 장면도 흔쾌히 소화했다"고 박하선의 자세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하선 표 코믹 연기가 주말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월, 화요일 심야에 유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을까. 5일 오후 11시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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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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