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오재일(30)이 처음으로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재일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간 14차전에서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5-5로 팽팽하게 맞선 7회말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삼성 백정현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오재일의 시즌 20호 홈런. 지난 2005년 프로에 데뷔한 오재일은 이 홈런으로 처음으로 한 시즌 20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두산은 오재일의 홈런으로 6-5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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