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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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루이스·알론소 영입…수비 보강 성공

기사입력 2016.09.01 09:16 / 기사수정 2016.09.01 09:25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첼시의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47)가 다비드 루이스(29)와 마르코스 알론소(25)를 이적시장 마감일에 영입하며 마침내 수비 보강을 마쳤다. 첼시는 1일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론소와 루이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먼저 스타트를 끊은 것은 알론소였다. 첼시는 루이스보다 약 두 시간 앞서 알론소의 영입을 발표했다. 그동안 콘테 감독은 압둘 라만 바바(22)를 샬케04로 임대 보낸 뒤 왼쪽 풀백의 보강을 원했다. 궁극적으로 오른쪽 풀백으로 나서고 있는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2)의 노쇠화를 대비해 왼쪽 풀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27)가 그 자리를 메우고 공석이 된 왼쪽 풀백에 주전급 선수 영입을 원했다. 따라서 콘테 감독은 피오렌티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던 알론소에게 관심을 나타냈고 마침내 영입에 성공했다.

알론소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낯설지는 않다. 알론소는 과거 볼턴 원더러스와 선덜랜드에서 활약한 바가 있다. 볼턴에서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활약했으며 선덜랜드에서는 2014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넘어와 6개월간 임대 생활을 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활약 당시 볼턴에서는 이청용(28), 선덜랜드에서는 기성용(27)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또한 첼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팀에서 활약한 루이스를 다시 영입하며 중앙 수비수 보강을 완료했다. 그동안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수 보강을 위해 공을 들였다. 따라서 세리에A에서 뛰고 있던 칼리두 쿨리발리(25, SSC 나폴리)와 알레시오 로마뇰리(21, AC 밀란)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지만 영입까지는 이어지진 못했다. 첼시는 과거에 활약했던 루이스에게 눈길을 돌렸고 결국 그를 복귀 시키는 데 성공했다.

영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알론소와 루이스의 영입을 위해 각각 2,400만 파운드(약 352억 원)와 3,200만 파운드(약 468억 원)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첼시 구단 홈페이지 캡처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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