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웹툰작가 김풍이 방송인 조세호의 명품사랑을 대신 전했다.
30일 네이버 앱에서 방송된 10PM 시즌2 ‘김풍의 풍기문란’에선 김풍과 주호민 작가가 MC로 분해 ‘찌질이들의 고해성사’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선 짝퉁 명품시계 때문에 망신을 당한 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홍콩에서 구입한 50만 원짜리 시계를 명품이라 속여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으나 곧 들통이 났다는 것. 이 사연에 김풍과 주호민은 ‘수치플레이’라는 네티즌 의견에 공감하며 얼굴을 붉혔다.
이어 김풍은 남자들에게 있어 시계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며 “조세호가 비싼 시계를 많이 갖고 있다. 항상 시계를 바꿔 차고 나온다”고 말했다. “내 눈엔 그렇게 어울려 보이지 않는다”는 깜짝 디스도 잊지 않았다. 김풍이 고가의 명품시계를 자동차에 이은 남자들의 허세품목이라 칭하자 주호민은 “남성용 액세서리가 몇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덧붙였다.
‘찌질이들의 고해성사’는 고민인의 사연을 전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코너다. 김풍은 고민인에 “굳이 명품에 연연할 필요가 있나. 나 자신이 피곤할 뿐이다. 물론 창피한 일이지만 재밌는 경험이기도 하다”고 조언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 ‘10PM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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