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김가연부터 일라이까지, 이런 사랑꾼들을 봤나 (종합)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연예계 대표 사랑꾼들이 출격했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김가연, 다나, 유키스 일라이, 곽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연예계 대표 사랑꾼들이 출연하기 전 MC들은 이들 중 가상 결혼 혹은 가상 연애를 하는 이들 중 현실 커플이 될 사람은 누군지 궁금해했다. 김숙은 자신들이 아닌 조세호와 차오루를 꼽은 박나래에 발끈하며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오랜 연애에도 남편 임요환과 권태기가 한번도 없었다며 다정한 애정을 보였다. 김가연은 "남편은 늘 다른 여자와 사는 기분이라고 한다"며 "여러 여자가 제 안에 있다. 제 성격에 맞춰 남편도 변한다"고 깨소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돌 멤버로는 드물게 아빠가 된 일라이는 아빠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아이를 안고 유키스의 히트곡 '만만하니'를 추는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일라이는 11세 연상의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놓칠까 두려워 선 혼인신고, 후 프러포즈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또한 일라이는 방송 최초로 귀여운 아들의 모습을 공개해 모두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다. 

깜짝 전화연결을 한 일라이의 아내는 "아기를 안고 아기와 잠들었을 때 많이 심쿵했다"며 "나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함께 가겠구나라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연애를 하며 달달한 커플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다나는 남자친구는 있지만 독신주의자라는 소신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다나는 대표 애견 스타로서 강아지의 목욕을 위해 직접 노래까지 만드는 모습과 함께 노래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다나는 남자친구가 점점 애교부리는 빈도수도 많아진다며 "작업을 할 때는 '다나씨'라며 선을 긋지만 차에만 타면 '흐재 돌아왔다'고 한다"고 닭살 스토리를 전했다.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은 "연인이 생긴다는 것은 내 몸을 다 예뻐해주는 것이 중요한 존재가치라 생각한다"며 연인에게 스크럽 마사지를 해준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박소현은 "내가 스스로 해서 너무 힘들다"고 말해 웃픈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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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