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국 코미디 영화의 큰 별로 불렸던 할리우드 배우 진 와일더가 별세했다. 향년 83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진 와일더는 미국 코네티컷주 자택에서 알츠하이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1962년 데뷔한 진 와일더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1967)로 대중에게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렸다.
이후 '브레이징 새들즈', '영 프랑켄슈타인', '어린 왕자',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 등의 코미디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1999년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던 진 와일더는 2000년 림프종을 앓으면서 활동을 펼치지 못했다.
진 와일더는 1975년 휴고상 최우수드라마상을 비롯해 투병 이후에도 2002년 라스베가스 비평가 협회상 평생공로상, 2003년 프라임타임 에미상 코미디시리즈 남우게스트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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