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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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녹화①] 유주부터 성소까지…구하라 이을 新 체육돌은?

기사입력 2016.08.29 10:04 / 기사수정 2016.08.29 10:1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구하라, 윤두준, 동준 등 체육돌의 계보를 이을 아이돌 스타는 누가 될까.
 
이번 추석에도 MBC '아이돌 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가 진행된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며 승부를 가리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 이후 명절마다 찾아오는 명절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아육대'는 아이돌 그룹의 홍수 속에서 멤버들에게는 온전히 실력만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온 가족이 모여 TV 앞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했다. 이번 추석 '아육대'에는 전현무, 이수근, 걸스데이 혜리가 MC를 맡으며 육상, 풋살, 씨름, 양궁 등 기존 종목과 더불어 리듬체조가 신설되기도 했다.
 
앞서 '아육대'는 많은 체육돌의 산실이었다. 구하라는 청순한 외모와 다르게 우사인볼트를 연상시키게 하는 놀라운 육상 실력을 보이며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카라 구하라는 '아육대'를 통해 '구사인볼트'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또한 제국의아이들 동준은 허들 종목, 에프엑스 루나는 높이뛰기 종목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이들은 '아육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체육 실력을 보이며 건강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
 
풋살 경기에서는 아이돌 최고의 축구 사랑을 드러내는 비스트 윤두준, 엑소 시우민, 축구선수로도 활동했던 빅스 레오가 민첩한 축구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씨스타 보라는 육상과 양궁에서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EXID 멤버들은 지난 설 특집 씨름, 양궁에서 우승,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독주를 보이며 체육돌로 자리매김 했다.

 
이들에 이어 이번 '아육대'에는 어떤 스타들이 새로운 체육돌의 명맥을 이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지난 설 특집에서 여자친구 유주는 육상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남다른 육상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유주가 이번 '아육대' 육상에서도 독보적인 실력을 보이며 구하라를 이은 '유사인볼트'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스누퍼 우성 역시 설 특집에서 뛰어난 육상 실력을 보였다. 우성은 강자로 대표되는 방탄소년단 정국을 제치기도 했으며 비투비 민혁과 접전을 보일 만큼의 뛰어난 육상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스누퍼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에게 특별 훈련을 받으며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신설된 리듬체조 종목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도 있다. 우주소녀 성소는 중국에서 10년 이상 무용을 배우기도 했다. 앞서 성소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유연성과 더불어 다리찢기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 무용으로 다져진 유연성을 지닌 성소기에 리듬체조에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와 함께 트와이스 미나도 리듬체조의 다크호스다. 미나는 약 11년 동안 무용을 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나는 데뷔 전 방송된 Mnet '식스틴'에서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에 맞춰 발레 실력을 선보이며 박진영의 칭찬을 받은 바 있다. 미나 역시 유연성과 더불어 수려한 춤 실력으로 리듬체조에서도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석특집 '아육대'는 9월 추석 연휴 중 방송될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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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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