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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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얼굴1895' 김선영, 명성황후役으로 2년만의 복귀 확정

기사입력 2016.08.25 07:29 / 기사수정 2016.08.25 07:2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가 돌아온다.

서울예술단에 따르면 2013년 초연 후 지난해 재연을 선보였던 '잃어버린 얼굴 1895'은 10월 11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명성황후의 삶과 죽음을 기존의 역사관과 다른 새로운 시선으로 들여다본 작품이다. 이미 알려진 일대기를 들려주는 대신, 새롭게 발견된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명성황후가 겪었던 사건들을 되짚어본다.

김선영이 2대 명성황후로 등극했다. '위키드', '맨오브라만차', '지킬앤하이드', '엘리자벳', '에비타', '미스사이공', '살짜기 옵서예' 등에서 활약한 김선영은 2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2014년 10월 '위키드' 종연 이후, 휴식기를 가지며 육아에 전념한 그는 “2년 만의 무대인데 '잃어버린 얼굴 1895'로 복귀하게 돼 감사하다. 실존인물이라 다가가기 조심스럽고 어렵지만 깊이 있는 작품 분석을 통해 내 안에 명성황후와 닮은 모습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오랜만의 창작뮤지컬이라 기대도 크다”며 소감을 전했다.

1999년 뮤지컬 '페임'으로 데뷔한 김선영은 2001년 서울예술단에 입단 후 '태풍', '바람의 나라'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2002년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서울예술단과 14년 만의 재회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서울예술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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