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울림의 힘…'덕혜옹주', 500만 돌파 '2016 韓 영화 6번째'

기사입력 2016.08.24 15:01 / 기사수정 2016.08.24 15: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개봉 4주차를 맞은 24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24일 오후 2시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부산행', '검사외전', '곡성', '인천상륙작전', '터널'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6번째 500만 관객 돌파 기록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덕혜옹주'의 이같은 500만 관객 동원은 앞서 언급한 영화들보다 달성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남성 주연 일색의 작품들 사이에서 유일한 여성 캐릭터의 드라마로 이루어낸 결과라 더욱 뜻 깊다.

특히 개봉 4주차임에도 여전히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더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결과라 의미를 더한다.

'덕혜옹주'는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를 사로잡는 묵직한 울림과 깊은 감동으로 올 여름 또 하나의 거대한 흥행 작품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손예진, 박해일, 라미란, 정상훈 등이 출연하는 '덕혜옹주'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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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