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이태성이 군대 제대 1년 만에 해군부사관으로 재입대했다.
이태성은 군 제대 1년 만에 MBC '일밤-진짜사나이'를 통해 해군부사관에 도전했다.
특히 이태성은 입소를 위한 집합 장소에서 만난 야구선수 시절 우상이었던 박찬호를 보고 반가움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태성은 "박찬호 선수를 봤을 때 깜짝 놀랐다. 너무 좋았고 너무 행복했다. 박찬호 어린이 야구 교실 출신이다. 그 때 야구 유망주 투수를 뽑아서 투수 교육을 시켜주는 것인데 우상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태성은 촬영이 끝난 후 개인 SNS를 통해 "20여 년전... 제2의 박찬호 메이저리거를 꿈꾸던 소년이었던 저는 꿈나무 야구교실에서 나의 우상 LA다저스의 박찬호 선수님께 투수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 만나서 '진짜사나이' 해군 부사관 교육을 함께 받았습니다. 그 당시 사인을 받지 못해 집에 가서 울었던 야구소년이 배우가 돼서 다시 사인을 받았습니다. 1997년의 날짜로 해주신 사인을 바라보며 잠시 메이저리거를 꿈꾸던 그때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는 글과 함께 사인과 어린 시절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이태성은 방송 전 개인 SNS를 통해 "정말 힘들었지만 모두가 함께해서 즐거웠던 #진짜사나이 #해군부사관 #오늘 저녁 6시45분"이라는 태그와 함께 진해 해군 교육 사령부에서 배우 김정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진짜사나이' 해군부사관 편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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