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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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슈퍼맨' 똑쟁이 설아X 천사 수아, 비글자매 '2색 매력'

기사입력 2016.08.22 07:00 / 기사수정 2016.08.21 21:4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비글자매 설아와 수아가 2인 2색 매력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설아와 수아가 서언이가 심부름 원정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휘재와 기태영은 이동국의 초대를 받고 아이들과 함께 전주로 향했다. 이휘재는 경기가 시작되기 전 쌍쌍둥이 커플에게 매점에 가서 크로켓과 과일을 사 오라고 했다. 쌍쌍둥이 커플 설아-서준, 수아-서언이는 서로 손을 잡고 매점을 찾아 나섰다.

쌍쌍둥이 커플은 사이좋게 잘 가는가 싶더니 서준이의 장꾸력이 발동되면서 위기를 겪었다. 4인조는 장난을 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때 설아가 "빨리 가자"라고 소리치며 아이들에게 심부름을 하러 가야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줬다. 설아는 그렇게 얘기를 해도 아이들이 장난만 치자 유쾌한 자세로 앞서나가며 따라오라고 하며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심부름 주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아는 말하는 토끼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기태영은 토끼 역할을 맡아 수아에게 자신을 숨겨 달라고 부탁했다. 수아는 평소 동물을 좋아하지만 겁이 많아 동물을 만지지는 못하는 터라 걱정하다가 이불로 토끼를 숨겼다.

토끼가 이불 속에 숨은 순간 VJ 삼촌이 나타났다. 서언이는 수아의 속도 모르고 이불을 들추려고 했다. 당황한 수아는 토끼가 보일까봐 이불을 꽉 붙들더니 급기야 울음을 터트렸다. 수아는 VJ 삼촌이 나갈 때까지 토끼를 사수했다.

기태영은 수아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이제는 엄마를 만나러 가야한다고 했다. 수아는 그 짧은 시간에 토끼에게 정이 들어 울먹이면서 "못 보내겠어"라고 말했다. 기태영은 순간 가슴이 먹먹해 말을 잇지 못했다. 기태영은 차분하게 가야하는 이유를 다시 설명했다. 수아는 자신이 엄마를 좋아하는 것처럼 토끼도 엄마를 만나러 가야 하기에 토끼를 안전한 곳에 데려다 놨다.

리더십이 살아있는 똑쟁이 설아와 순수한 천사 수아는 쌍둥이이지만 각기 다른 2색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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