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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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스타] 손연재부터 이대훈까지…외모+실력 갖춘 올림픽 ★들

기사입력 2016.08.21 09:59 / 기사수정 2016.08.21 10:1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무더운 한여름 밤을 더 뜨겁게 달군 2016 리우 올림픽이 폐막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12시간의 시차, 뜨거운 열대야 등 악조건에도 4년간 올림픽을 향해 노력해 온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국민들은 밤잠을 설치며 TV 앞을 지켰다. 이전 올림픽보다 잠잠했다고는 하지만 올림픽은 새로운 스타들을 탄생시키고 감동을 줬다. 아이돌보다 아이돌 같은 외모로 주목을 받은 이들, 실력에 미모까지 겸비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들을 꼽아봤다.

▶ 태권소년 이대훈

2016 리우 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국가대표 선수 이대훈, 경기전부터 183cm의 훤칠한 키와 배우 권율을 닮은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그가 올림픽 대표 스타로 떠오른 건 외모때문만은 아니다. 8강 경기에서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에게 패한 뒤 환한 미소로 아부가우시의 손을 잡고 들어준 올림픽 정신이 그를 더욱 멋진 선수로 만들었다. 이후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라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2회 연속 메달을 거머쥔 이대훈. 외모, 실력, 성격까지 모두 갖춘 이대훈 열풍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 체조요정 손연재

손연재는, 한국 선수 최초로 2회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다. 아시아 최초로 리듬 체초 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4위에 그쳤다. 하지만 발전된 실력을 자랑하며 아시아 최고의 체조 요정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하기도 했다. 홍콩의 일간지 동팡리바오에서는 손연재를 '리우 올림픽 5대 미녀' 중 한 명으로 꼽기도 했다. 귀엽고 깜찍한 외모와 더불어 아름답고 우아한 표현력까지 갖춘 손연재에게 전 세계인이 열광하고 있다.

▶ 탁구얼짱 서효원

단발머리를 찰랑이며 탁구대앞에서 최선을 다한 탁구 선수 서효원. 8강에서 아쉽게 패하며 눈물을 흘리는 서효원을 보며 많은 남성팬들도 함께 마음 아파했다. 서효원은 지난해 3월 남성잡지 '맥심'의 표지를 장식한 적이 있을 정도로 예쁜 외모를 자랑한다. 탁구를 시작하고 나서는 운동할 때 편한 짧은 머리를 고수해왔다고 밝힌 서효원.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 내면이 더 꽉찬 서효원은 존재 그 자체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 윙크보이 이용대

2008년 윙크 하나로 대한민국 여성들을 설레게 핸 배드민턴 계의 아이돌 이용대.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밝힌 그는 아쉽게 노메달에 그쳤다. 그의 새로운 윙크를 기대한 팬들은 함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도 변함없이 잘생긴 그의 외모와 멋진 실력은 변함 없이 여심을 저격했다. 올림픽은 마지막이지만 끝나지 않은 그의 배드민턴 인생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예정이다.

▶ 미녀궁사 장혜진

2016 리우올핌픽에서 여자 개인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르며 올림픽 사상 첫 양궁 전종목 석권을 이끈 미녀 궁사 장혜진. 그는 실력을 뒷받침하는 아름다운 외모로 연일 국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리우올림픽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여자양궁 대표팀의 맏언니이기도 한 장혜진은 맏언니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동안 외모로도 화제에 올랐다. 2012년 원조 '미녀 궁사' 기보배는 새로운 미녀궁사 장혜진에게 "현재를 즐기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 탁구꽃미남 정영식

여자 탁구에 서효원이 있다면 남자 탁구에는 정영식이 있다.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시원한 이목구비로 눈길을 끄는 정영식은 흡사 아이돌 그룹의 꽃미남 멤버를 떠올리게 한다. 이미 SNS 상에서는 그의 팬을 자청하는 소녀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비록 한국 탁구는 아쉽게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지만, 정영식이라는 새로운 간판 스타의 발견이 탁구계의 미래를 환히 비추고 있다. 세계 1위 마롱과 4위 장지커를 상대로도 명승부를 펼친 정영식, 도쿄올림픽에서 더욱 발전되어 있을 그의 모습이 기대된다.

▶ 미녀검객 김지연

펜싱이 투구를 쓰고 하는 경기임이 아쉬워지는 미모를 자랑하는 미녀검객 김지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그의 화려한 검술만큼이나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는 많은 사람들을 감탄하게 했다. SNS 상에서 그의 일상 사진은 연일 화제가 됐으며, 네티즌들은 김지연에게 '펜싱계의 여신'이라는 호칭을 선사하기도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아쉽게 16강에서 패하며 올림픽 2연패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그녀가 올림픽을 위해 흘린 땀은 누구보다 아름다웠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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