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백도빈家, 아파트 옥상서 피서 '파란만장'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정시아와 백도빈 가족이 피서를 위해 이번엔 아파트 옥상으로 향했다.

20일 방송하는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에는 정시아, 백도빈 가족의 남다른 피서법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백도빈은 폭염에 지친 가족들을 위해 "수영장도 있고 경치도 너무 좋은 곳이 있다. 거기서 보양식을 먹을 수 있는 훌륭한 곳"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아파트 옥상. 
 
아무것도 없고 햇볕을 피할 곳도 마땅치 않은 옥상에 올라오자 서우는 실망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고, 준우 또한 "서우는 짜증을 내고, 엄마는 더워서 집에 가고 싶다고 하니까 더 짜증이 난다"고 속마음을 전한다. 

백도빈은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무려 한 시간 반동안 에어펌프질로 전용 풀장을 설치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풀장을 만든 뒤, 본인만 또다시 저녁 준비를 하러 집으로 내려가버려 가족들의 원성을 산다.

정시아는 "이럴 거면 집에서 에어컨을 맞으며 있지 왜 올라가자 했냐"며 투덜거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 최종회는 20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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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