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일본 국민그룹 SMAP 해체 발표 이후 처음으로 멤버가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18일 SMAP 멤버 이나가키 고로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해체 발표 이후 처음으로 직접 말문을 열었다.
이나가키 고로는 이날 '이나가키 고로의 STOP THE SMAP'에 출연, 오프닝에서 해체와 관련해 언급했다. 그는 "이미 보도를 통해 아시겠지만 SMAP이 해산하게 됐다"며 "팬들에게 갑작스럽게 밝혀 깜짝 놀라셨을 것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이나가키 고로는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므로 'STOP THE SMAP'도 계속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으나 해당 프로그램의 지속 여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SMAP 다른 멤버들의 화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SMAP은 지난 14일, 오는 12월 31일을 끝으로 해산을 공식 발표,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들이 진행해온 후지TV 'SMAPXSMAP'도 연내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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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